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사업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의외로 카드 결제 수수료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와 초과 사업자의 경우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정해지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은 대다수 개인 사업자가 포함되는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법으로 정해져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내 모든 카드사들은 사업자번호를 기준으로 동일한 결제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연간 매출액 구간별 카드 결제 수수료율>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정해지는 세부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세청에서 사업자번호를 기준으로 카드 매출과 현금 매출 모두를 포함한 반기 매출을 계산합니다.

 계산된 반기 매출액에 2를 곱하여 연간 매출액을 추정합니다.

 추정된 연간 매출액을 여신금융협회라는 카드사들의 협회로 전달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국내 모든 카드사들에 해당 정보를 전달합니다.

 카드사들은 사업자번호별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30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위의 표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카드 결제 수수료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